누가 심판자인가?/2010년 1월 3일
본문) 마태복음 26:57~68
“예수를 잡은 사람들은 그를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갔다. 거기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마당에까지 갔다. 그는 결말을 보려고 안으로 들어가서, 하인들 틈에 끼어 앉았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을 고발할 거짓 증거를 찾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나서서 거짓 증언을 하였으나, 쓸 만한 증거는 얻지 못하였다. 그런데 마침내 두 사람이 나서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세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말하였다. ‘이 사람들이 그대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 데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그러나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셨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예수께 말하였다.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걸고 그대에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요?’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이 말하였소.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다시 말하오. 이제로부터 당신들은,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그 때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그가 하나님을 모독하였소.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증인이 무슨 필요가 있겠소? 보시오, 여러분은 방금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오?’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는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 때에 그들은 예수의 얼굴에 침을 뱉고, 그를 주먹으로 치고, 또 더러는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하며, 말하였다. ‘그리스도야, 너를 때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맞추어 보아라.’ ” (표준새번역 개정판)
2010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여러분에게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이제 마침내 예수께서 법정에 섰습니다. 예수를 붙잡은 무리들은 예수를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 때는 한밤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다고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분명히 "대제사장들과" 라는 구절이 들어있고, 또 오늘의 본문 59절에는 "대제사장들과 온 공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예수의 적대자들은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예수를 붙잡아 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철저하게 각본을 다 짜놓고, 계획을 다 세워놓고 예수를 각본에 집어넣어서 사형을 시키려고 준비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56절에 보면 "그 때에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누구 하나 스승을 지키겠노라고 따라 나선 사람 없고, 모두 다 제 목숨 하나 살리려고 도망쳤던 것입니다. 그나마 도망가지 않고 따라간 사람이 있었으니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마당에까지 갔다. 그는 결말을 보려고 안으로 들어가서, 하인들 틈에 끼어 앉았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따라가기는 따라갔는데,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스승이 어떻게 되나 보려고 했는데 그나마 들킬까봐, 그래서 붙잡힐까 무서워서 하인들 틈에 끼어 앉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비교해 보십시오. 예수의 적대자들은, 악의 무리들은 숫자도 많고, 권력도 쥐고 있고, 또 아주 간교해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제자들은 숫자도 적고, 아무런 힘도 없고, 또 아무런 계책도 세울 수 없어서 그냥 무기력하게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 당시에만 그랬던 것이 아니고 지난 2,000년 역사 그리고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악의 무리들은 오늘날도 아주 숫자도 많고, 권력도 쥐고 있고, 돈도 많고, 또 아주 간교해서 자기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씁니다. 그런 자들일수록 마음대로 불법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자기들의 뜻을 이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기고만장하고, 교만하고, 무자비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이길 것인가?
대제사장들과 온 공의회는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했는데, 그러려면 예수가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다는 증거나 증언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예수에게서 도무지 그것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마가복음 14:58에 의하면 어떤 사람 하나가 나서서 이런 증언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내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 손으로 짓지 않는 다른 성전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한 것이 어떻게 사형에 해당이 됩니까? 또 마가복음에는 증인들마다 증언 내용이 달랐기 때문에 증언의 효력이 없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 보면 두 사람이 나서서 같은 증언을 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마침내 두 사람이 나서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세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유대의 율법에 의하면 피고에게 유리한 증언이든, 불리한 증언이든, 적어도 두 증인을 따로따로 심문하여 그들의 증언이 일치해야만 법적인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니까 마태복음에 의하면 그것이 비록 거짓 증언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이 같은 증언을 했으니까 법적인 효력을 갖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예수가 유죄라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그대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 데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예수께서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자 대제사장은 결정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 예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걸고 그대에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요?”
여러분!
이 질문 역시 함정입니다. 만약 예수께서 당신 입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하면 신성모독죄에 걸릴 것이요, 아니라고 대답하면 지금까지의 모든 사역이 물거품이 되고 따르던 무리들은 흩어져 갈 것입니다. 바로 그것을 노리고 대제사장이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 리 없는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이 말하였소.”
마가복음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그대는 찬양을 받으실 분의 아들 그리스도요?” 라고 묻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대놓고 “내가 바로 그이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에서 예수는 “당신이 말하였소”라고 대답하심으로써 대제사장의 질문 속에 대답이 들어있으니 딱 부러지게 대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칩니다. 그 대신 예수께서는 이야기를 확 바꾸어서 당신이 다니엘이 말한 바 심판주로 오실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당신이 말하였소.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다시 말하오. 이제로부터 당신들은,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자, 이게 무슨 내용인가? 예수께서는 무슨 말씀을 하기 위해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인가요?
기원전 167년 시리아의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는 유대교를 없애버리고 모든 유대인들을 헬라인으로 만들기 위해 대박해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살해당했고, 살고 싶은 사람들은 신앙을 버리고 헬라 문화와 종교를 받아들였습니다. 유대인 중에 많은 사람들이 안티오쿠스의 명령을 따라서 헬라의 신들을 섬기고, 그 앞에 제물을 바치고, 경배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자들은 유대교를 버렸을 뿐만 아니라 유대교를 믿는 동족들을 고발하고 붙잡아다 죽이는데 앞장 선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악의 무리들이 숫자도 많고, 권력도 쥐고 있고, 또 아주 간교하기 때문에 안티오쿠스 4세의 통치가 영원히 계속될 줄 알았습니다.
바로 그 시절 예언자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습니다.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바다에서 큰 짐승 네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첫 번째 짐승,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 같은 것
두 번째 짐승, 갈빗대 세 개를 물고 있는 곰 같은 것
세 번째 짐승, 새의 날개가 네 개, 머리도 네 개나 달려 잇는 표범 같은 것
네 번째 짐승, 쇠로 된 큰 이빨을 가지고 있는 짐승
물론 이 네 마리의 짐승은 그때까지 나타났던 네 개의 제국 곧 바벨론, 메디아, 페르시아, 그리고 마케도니아 제국을 나타냅니다. 그중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는 이전의 모든 제국보다 더 무섭고 놀라운 제국이었는데 다니엘은 안티오쿠스 4세가 바로 그 짐승의 머리에 돋아난 뿔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뒤에 내가 밤의 환상을 계속 살펴보고 있는데, 넷째 짐승이 나왔다. 그것은 사납고 무섭게 생겼으며, 힘이 아주 세었다. 이 짐승은 쇠로 된 큰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으로 먹이를 잡아 먹고, 으스러뜨리며, 먹고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아 버렸다. 이 짐승은 앞에서 말한 짐승들과는 달리, 뿔을 열 개나 달고 있었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자니, 다른 작은 뿔 하나가 그 뿔들 사이에서 돋아났다. 먼저 나온 뿔 가운데서 셋이 새로 돋아난 그 뿔에 밀려서 뿌리째 뽑혔다. 새로 돋아난 뿔은 사람의 눈과 같은 눈을 가지고 있었고, 입이 있어서 거만하게 떠들었다."(다니엘서 7:7~8)
그렇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거만하게 떠들면서 자기의 권력이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보았습니다.
"내가 바라보니,
옥좌들이 놓이고,
한 옥좌에 옛적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는데,
옷은 눈과 같이 희고,
머리카락은 양 털과 같이 깨끗하였다.
옥좌에서는 불꽃이 일고,
옥좌의 바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불길이 강물처럼 그에게서 흘러 나왔다.
수종드는 사람이 수천이요,
모시고 서 있는 사람이 수만이었다.
심판이 시작되는데,
책들이 퍼져 있었다." (다니엘서 7:9~10)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악의 세력들을 심판하시는데 하나님의 옥좌 앞에 심판 책들이 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책을 보시고 심판하시는데 그것은 바로 그러한 제국들의 멸망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동안에, 작은 뿔이 크게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살펴보니, 넷째 짐승이 살해되고, 그 시체가 뭉그러져서, 타는 불에 던져졌다. 그리고 그 나머지 짐승들은 그들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얼마 동안 연장되었다."(다니엘서 7:11~12)
그런데 보십시오,
다니엘이 보니 마침내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와서 서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예부터 계신 분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셔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이
그를 경배하게 하셨다." (다니엘서 7:13~14)
그렇다면 다니엘이 보았던 이 환상은 무슨 뜻입니까? 다니엘서에 그 대답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 천사가 이렇게 말하였다.
'넷째 짐승은
땅 위에 일어날 넷째 나라로서,
다른 모든 나라와 다르고,
온 땅을 삼키며
짓밟고 으스러뜨릴 것이다.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다.
그 뒤에
또 다른 왕이 일어날 것인데,
그 왕은 먼저 있던 왕들과 다르고,
또 전에 있던 세 왕을
굴복시킬 것이다.
그가 가장 높으신 분께
대항하여 말하며,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을 괴롭히며,
정해진 때와 법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성도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까지
그의 권세 아래에 놓일 것이다.
그러나 심판이 내려서,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멸망하여 없어질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력이
가장 높으신 분의
거룩한 백성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다.
권세를 가진 모든 통치자가
그를 섬기며 복종할 것이다." (다니엘서 7:23~27)
그렇습니다.
짐승과 같은 세상의 권력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행적을 다 기록해 놓으시고 그 행적대로 심판하셔서 멸망시켜 버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인자를 보내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분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다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대제사장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했습니다.
"이제로부터 당신들은,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그러니까 이 말씀은 다니엘이 보았던 그 환상이 예수에게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물론 대제사장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예수의 그 말씀을 알아듣지도 못했고, 예수를 인자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죽여야 한다고 소리지르며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겼습니다.
여러분!
오늘의 본문에 의하면 두 개의 세력이 맞붙어 있습니다. 하나는 안티오쿠스 4세의 후계자들인 대제사장과 그 일당들입니다. 그들은 세상 권력을 쥐고 있고, 돈도 많고, 따르는 무리도 많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심판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피고로 세워놓고, 예수에게서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그들의 특징은 폭력과 억압과 교만입니다. 그들에 맞서 한 사람이 외로이 서 있습니다. 그분은 예수입니다. 권력도 없고, 돈도 없고, 따르는 무리는 다 도망갔습니다. 그분은 피고로 서 있고, 누구도 그를 옹호해 주지 않고, 그래서 그는 꼼짝없이 사형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분의 특징은 겸손과 섬김과 자비입니다. 그리고 누가 악의 무리인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여기서 악의 무리가 이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는 너무나 무기력해 보이고, 아무런 저항도 해 보지 못하고 결국 끝내 십자가에 달려 죽고 맙니다. 그러나 끝내 누가 이기는지 우리는 압니다.
그렇습니다.
대제사장을 비롯한 악의 무리들은 자기들이 심판자가 되어 제멋대로 예수를 심판하고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뜻을 이루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유일한 심판자는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예수를 당신의 대리자로 보내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자기들이 결국은 피고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지난 2,000년 동안 역사는 끊임없이 그러한 악의 세력과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사회에서도 이 두 개의 세력이 맞붙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악의 무리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권력이 천 년 만 년 갈 것처럼 생각하며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가진 자들, 기득권자들 편에 서서 사람들을 죽이고, 직장에서 내쫓고, 툭하면 감옥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사대강을 함부로 파헤치고 온갖 불법을 다 저지르면서도 법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절대권력을 가진 심판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겸손과 섬김과 자비입니다. 예수는 바로 이것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2010년 올 한 해 우리의 삶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마태복음강해(06.9.17-10.4.18) > 2010 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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