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피조물들의 하나님(2010. 4. 25)
본문)시편 104:1-35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
.
.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
.
.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
.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합니다.
.
.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표준새번역 개정판)
저는 지난 주일로 마태복음 강해설교를 일단 끝냈습니다. 홈피에 올라있는 설교문을 다시 찾아보니까 2006년 9월 17일에 마태복음 1장 1절을 본문으로 해서 설교를 했었습니다. 그 때 설교의 제목이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4월 18일에 마태복음 28장 16절부터 20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함으로써 마태복음 강해설교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 보니까 마태복음을 가지고 3년 8개월 정도 설교를 한 셈입니다. 한 4년쯤 되는 셈이죠. 네 복음서를 다 합하면 11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십년이 넘는 세월을 네 복음서 강해설교를 한 것입니다. 저로써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던 설교들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피에 들어오셔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강해설교를 하면서 솔직히 저는 강해 설교로부터 해방되고 싶었습니다. 본문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 그 본문에 맞춰서 설교를 하려고 했고, 그러다보니까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설교를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속히 강해설교를 끝내고 자유로운 주제를 갖고 설교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십년이 넘는 강해설교를 끝내고 나서 이제 보니까 뭔가 불안해졌습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설교 본문을 못 정하고 설교준비를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냥 본문을 하나 정해서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고, 그러다가 하려고 마음 먹은 것이 야고보서였습니다.
왜 하필이면 야보고서인가? 제가 예수왕조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서 예수님의 동생으로 알려진 야고보 이야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이 사람이 우리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만한 인물이구나, 그런데 그 사람이 쓴 책이 성경에 있으니까 다시 한 번 살펴봐야 되겠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제 마음에 이것을 갖고 분명히 한번 설교를 해야 되는데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4대강 개발 사업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 이삼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 중에 잊어버릴 수 없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세 가지 사건을 기억하는데, 하나가 용산참사이고, 두 번째가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사망사건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아직도 진행 중인 천안함 사건입니다.
용산 참사는 다 아시다시피 용산에서 벌어진 재개발로 인해서 거기 살던 주민들과 진압하던 경찰들 여러 명이 그만 죽음을 당한 사건입니다. 또 삼성 반도체 사건이란,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젊은 여공들이, 근로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암에 걸려서 죽었는데, 그게 벌써 꽤 많은 숫자라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그런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아픔을 당하고 있다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은 굳이 다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시간도 다르고, 일어난 장소도 다르고, 상황도 다 다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러한 사건들의 밑바닥에 아주 분명하고도 공통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생각입니다. 소위 생명경시풍조라는 것이지요.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기고 돈이나 권력을 위해서 무고한 목숨을 희생물로 여기는 생각이 그 사건들의 밑바닥에 깔려 있음을 제가 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귀하다는 것은 안다면, 용산에서 그렇게 쉽게 진압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여자 근로자들의 목숨이 귀한 것을 안다면, 그렇게 자기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소홀히 취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천안함에 탔던 군인들의 목숨이 귀한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구조에 늦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니까 돈이 절대시 되고 또 돈이 최고선이 되는 사회이니까,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도 가리지 않고 사람 목숨도 가볍게 여기는 세상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그러한 생각들이 바로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떻게 보면 지금 말씀드린 이 사건들은 금방 지나가 버릴 사건들입니다. 솔직히 용산 사건은 이미 잊혀졌습니다. 그리고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사망사건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도 못합니다. 소위 메이져 언론이라는 데에서는 그런 사건들을 좀처럼 보도하지도 않습니다. 또 천안함 사건도 이제 정치적으로 몇 번 이용당하다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언제 그런 일이 생겼는지도 모르게 다 잊혀질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죽은 사람들만 억울하다고 말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여기 전혀 잊혀지지 않을, 아니 잊혀지기는커녕 수 십년 수 백년 남아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과 이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사건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위 4대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과 영산강을 파헤치고 직선화해서, 거기에 곳곳에 보를 쌓고 댐을 쌓아서 홍수를 예방하고 물을 깨끗이 한다는 소위 4대강 사업, 한마디로 모든 강을 시멘트로 쳐바르는 대규모 토목공사입니다. 공사 예상액만 22조원이랍니다. 실제로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이미 이 땅을 엄청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몇 가지 자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 읽을 수도 없고 다들 아시겠지만, 제목만 읽어도 아실 수 있습니다.
“갈대, 금모래 어우러지던 '여강' 흙탕물 토하며 '모래언덕'으로,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추노>를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진 신륵사 주변의 빼어난 풍경도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22일 신륵사 부근에 자리잡은 6각형의 정자 강월헌에서 내려다본 남한강은 이미 처참한 모습이었다. 갈대밭과 금모래의 풍경이 어울려 ‘수려한 강’(여강)이라 불린 여주 부근 남한강은 이제 ‘여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힘들어 보인다.” 여기 보면, 한 폭의 그림이나 다름없던 드넓고 유장한 백사장은 이미 자취를 찾기 어려웠다고 되어 있습니다.
자, 이러한 공사로 인하여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경기도 조사에서도 이렇게 물속에 보를 건설하면 팔당호 수질이 악화되고, 그러면 팔당호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먹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그 물을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4대강 사업에 따라 남한강에 보가 건설되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선한 팔당호 수질이 다시 악화되어 추가로 엄청난 수질개선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경기도의 자체 연구결과 드러났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까지 강에 흐르는 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바꾸기 위해서 10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서 깨끗하게 해 왔는데, 이제 공사를 함으로써 물이 다시 더러워지면 그 물을 다시 먹을 수 있는 물로 바꾸는데 또 10조 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수질 개선을 위해 10조 원을 들이고, 그것을 깨끗하게 한다고 또 수십조를 들여 공사를 하고, 그게 결과적으로 물을 더럽히니까 또 10 조원을 들여 수질개선을 하고,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얘긴지 모르겠습니다.
그 지역에 한국을 대표하는 유기농가들이 있는데, 그걸 다 때려 부수느라고 지금 배춧값이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 가면 김치찌게는 가능한 한 안 시키면 좋다고 주인들이 말합니다.
자, 이게 사람들만 피해를 입는 게 아닙니다. 여기 보면, 그 공사로 인해서 4대강에 사는 희귀종, 그 여러 가지 동물이나 식물들이 죽어나고 있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있는 멸종위기종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거라는 데, 남한강 작업장에서 폐사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람처럼 눈 뜨고 감는 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랍니다.
또 여기 보면 어류집단 폐사는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서 비롯된,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대다수 물고기의 산란기인데, 준설공사는 장마이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한강에는 현재 꾸구리, 돌상어, 흰수마자 같은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어종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데, 이번 공사로 인해 다 죽어간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인터넷에 뜬 자료를 보면, 남한강에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떼죽음을 했는데, 몰래 땅속에다 파묻었다가 발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환경부에서는 그거 몇 마리 죽은 것도 아닌데 언론이 너무 과장을 했다고 말합니다. 몇몇 의원들은 그거 발각되기 전에 파묻지 왜 못 묻었냐고 합니다. 미리 묻었으면 발견도 안되었을 텐데 뭐하는 거냐고 야단을 칩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와 원불교, 소위 4대 종단이 모두 나서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종교인들은 누구나 다 반대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에도 무릅쓰고 이것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소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것이 사실은 4대강 죽이기 사업입니다. 사람도 죽고, 물고기도 죽고, 주변 식물도 죽고... . . .
이렇게 나오는 것들을 보면서 제가 거기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데모를 하지는 못하지만, 현장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이 문제를 놓고 설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설교를 하지 못하면 제가 하나님 앞에,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모든 생명들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이것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시편을 읽고 묵상을 하게 되었고, 마침 오늘의 본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이 바로 이 험악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5-6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든든히 놓으셔서,
땅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옷으로 몸을 감싸듯,
깊은 물로 땅을 덮으시더니,
물이 높이 솟아서 산들을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들에는 들짐승들이, 하늘에는 새들이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10-12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
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
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이렇게 모든 생물들과 사람들이 어울려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먹거리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보면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과 바다에 있는 모든 생명은 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들은 다 귀한 것이고, 살 권리를 갖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그것들은 다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람들, 그중에서도 믿는 사람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만 만드신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사는 말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27-28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우리가 신문에서 보았던 이름도 낯선 물고기나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이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존재하고, 살아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선입니다. 반대로 생명을 죽이는 것은 사탄의 뜻이며, 악입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모든 생명을 죽이는 소위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아무리 이름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붙였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탄의 뜻이며 악한 일입니다. 저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이 땅의 뜻있는 종교인들이 반대하고 백성들이 반대하고 거기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이 울부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사업을 계속한다면 반드시 먼저 자연이 인간들에게 복수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35절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이 구절은 물론 시편기자가 말한 것이지만 그 시편기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생명들을 죽이려 하는, 그래서 그것을 통해 자기들의 잇속을 채우려 하는 죄인들은 이 땅에서 사라지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우습게 여기고, 생명의 고귀함을 알지 못하면서도 자기들이 기독교인이라고 큰소리치는 악인들은 영원히 사라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시편기자가 노래하고, 주의 종들이 선포하고, 이 땅에 사는 뭇 생명들이 소리칩니다.
“죄인들아, 이 땅에서 사라져라.
악인들아, 너희도 영원히 사라져라.“
방송을 들으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소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막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업은 결단코 살리기 사업이 아니라 죽이기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요,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역행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지도자들이 더 이상 악행을 행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널리 알리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그래서 이 땅에 사람사는 세상,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는 세상, 모든 피조물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며 사는 세상, 곧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어가는 일에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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