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굳게 서서
벧전 5:7-11 / 1995.12. 17
여러분!
“포레스트 검프”라는 유명한 미국 영화를 보았습니까? 지능이 좀 모자라는 주인공 검프가 아내의 무덤 곁에 서서 울며 이렇게 말하는 대목이 끝에 나옵니다.
“사람의 운명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 있는지 모른다. 인간은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라 바람에 이리저리 밀리며 힘겹게 떠다니는 가련한 존재들인지도 모른다.”
솔직히 여러분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요?
나는 공부 못하게 태어난 걸 뭐!
우리 집은 왜 이 모양이야. 다른 애들은 좋은 집에서 잘만 사는데!
내 얼굴이 이렇게 못 생긴 것도 다 팔자 소관이지 뭐!
여러분, 이것이 올바른 생각일까요?
사람이 지구상에 생겨난 이후 지금까지 떨쳐버리지 못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의 운명은 어떤 것일까?”를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나의 앞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누구나 다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동양화라고 부르는 “화투”가 요즘은 고도리로 유명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으로 1년의 운수를 점쳐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의 성격을 분석하거나 과거 사건을 알아맞히고, 인간의 운명과 앞날의 일 등 미래 사건에 대해 예언한 것을 통틀어 우리는 점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서 점이란, 예감, 꿈, 신체의 상태, 일월성신,(해, 달, 별), 자연현상, 동물의 여러 소리 등을 통해 인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내려는 행위를 말합니다.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져 온 점은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이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신점, 관상점, 음양점 등이 있고, 자연 관상점, 동물점, 식물점, 인사점, 몽점, 인위점 등은 일반인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관상점은 어떤 사람의 용모나 신체상의 특징을 통해서 그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는 것인데 눈, 눈썹, 코, 입, 귀의 모양과 그 크기, 빛깔, 주름살, 머리, 귀, 발, 손, 배 모두 관상의 소재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어느 대그룹에서는 아예 입사시험 때 유명한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앉혀 놓고 관상을 보아 뽑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제가 "점성술,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다" 라는 글을 주로 인용하여 이러한 점치는 행위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태양, 달, 혹성, 별들의 움직임과 같은 자연현상에서부터 놀이 및 동식물과 사람까지도 이용해서 미래를 점치는 방법은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오랜 역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성과 별이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하는 기술로 간주되어 온 점성술(astrology)은 BC 3,000년경에 이미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점성술은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문명권에서 꽃을 피웠고 주전 6세기경에는 인도에도 전파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도 간접적으로 점성술의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이들은 12개월을 각 각 30일로하고 연말에 5일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달력을 만들었고, 훗날 그리스인들은 이 달력을 받아들여 천체 관측을 위한 표준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이제 인류는 ‘새로운 시대’(New Age)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뉴에이지 점성가들입니다. 이들은 말하기를 우리는 이제 기독교 시대의 종말과 뉴에에지 시작을 예고하는 물병자리 시대(the Age of Aquarius)로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지구는 고기(Pisces)의 사인(sign) 영향권 아래 있었는데, 이 고기 사인은 초대 교회의 한 표식으로서 기독교와 동일시됩니다.
그런데 점성가들은 말하기를 이제 이 어좌(魚座)시대(Pisccan Age)는 지나가고 수병좌의 시대가 동텄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언제 이 새로운 별의 시대가 시작되었는지는 예언하기 어렵지만 각 시대가 2200년씩 지속되고, 또 점성가들이 예측할 수 있는 것을 100년 정도는 가감할 수 있기 때문에, 셜리 맥클레인(Shirlley Maclaine)은 말하기를 우리는 이미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대는 ‘인본주의(humanism)'의 시대이며, 형제애(brotherhood)의 시대, 주술(주문)적 현상의 시대라고 주장합니다. 이 시점부터 뉴에이지 주창자들은 이제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그들의 신조를 공표해오고 있습니다.
동양의 점과 뉴에이지 운동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범신론, 영지주의, 심령술, 진화론 + 최면술, 점성술, 명상, 요가, 모든 점술을 사용하는 것이며
미국, 유럽, 특히 호주 등지에서 크게 일어나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퍼져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설, 영화, 음악, TV프로 등등 문화계의 모든 영역 속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점과 뉴에이지 모두 요가 명상, 마약 사용 등을 통한 영계와의 접촉을 장려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포함한 절대적 가치를 전적으로 부인하면서 동시에 윤회설, 소위 환생론을 믿습니다.
또한 뉴에이지는, 하나님을 에너지(기)로 생각하는 신관을 갖고 있고, 인간의 잠재 능력 개발을 통해 구원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면서 모든 것이 선하다(All is good)라는 전제 아래 죄가 지적되지 않고 죄의식을 갖지도 않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점과 뉴에이지 운동은 모두 다 마귀들이 하는 일입니다. 미래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고, 인간이 노력만 하면 지상 낙원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능력 대신 인간의 능력이 인간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가르치며 성령의 역사 대신 귀신, 악령의 힘을 믿게 하는 것. 이것들은 모두 다 마귀들이 하는 일입니다. 마귀들은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염려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하나님이 내 힘으로 살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게십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시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신앙생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미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힘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라.”
벧전 5:7-11 / 1995.12. 17
여러분!
“포레스트 검프”라는 유명한 미국 영화를 보았습니까? 지능이 좀 모자라는 주인공 검프가 아내의 무덤 곁에 서서 울며 이렇게 말하는 대목이 끝에 나옵니다.
“사람의 운명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 있는지 모른다. 인간은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라 바람에 이리저리 밀리며 힘겹게 떠다니는 가련한 존재들인지도 모른다.”
솔직히 여러분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 않은가요?
나는 공부 못하게 태어난 걸 뭐!
우리 집은 왜 이 모양이야. 다른 애들은 좋은 집에서 잘만 사는데!
내 얼굴이 이렇게 못 생긴 것도 다 팔자 소관이지 뭐!
여러분, 이것이 올바른 생각일까요?
사람이 지구상에 생겨난 이후 지금까지 떨쳐버리지 못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의 운명은 어떤 것일까?”를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나의 앞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누구나 다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동양화라고 부르는 “화투”가 요즘은 고도리로 유명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으로 1년의 운수를 점쳐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의 성격을 분석하거나 과거 사건을 알아맞히고, 인간의 운명과 앞날의 일 등 미래 사건에 대해 예언한 것을 통틀어 우리는 점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해서 점이란, 예감, 꿈, 신체의 상태, 일월성신,(해, 달, 별), 자연현상, 동물의 여러 소리 등을 통해 인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내려는 행위를 말합니다.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져 온 점은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이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신점, 관상점, 음양점 등이 있고, 자연 관상점, 동물점, 식물점, 인사점, 몽점, 인위점 등은 일반인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관상점은 어떤 사람의 용모나 신체상의 특징을 통해서 그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는 것인데 눈, 눈썹, 코, 입, 귀의 모양과 그 크기, 빛깔, 주름살, 머리, 귀, 발, 손, 배 모두 관상의 소재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어느 대그룹에서는 아예 입사시험 때 유명한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앉혀 놓고 관상을 보아 뽑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제가 "점성술,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다" 라는 글을 주로 인용하여 이러한 점치는 행위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태양, 달, 혹성, 별들의 움직임과 같은 자연현상에서부터 놀이 및 동식물과 사람까지도 이용해서 미래를 점치는 방법은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오랜 역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성과 별이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하는 기술로 간주되어 온 점성술(astrology)은 BC 3,000년경에 이미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점성술은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문명권에서 꽃을 피웠고 주전 6세기경에는 인도에도 전파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도 간접적으로 점성술의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이들은 12개월을 각 각 30일로하고 연말에 5일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달력을 만들었고, 훗날 그리스인들은 이 달력을 받아들여 천체 관측을 위한 표준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이제 인류는 ‘새로운 시대’(New Age)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뉴에이지 점성가들입니다. 이들은 말하기를 우리는 이제 기독교 시대의 종말과 뉴에에지 시작을 예고하는 물병자리 시대(the Age of Aquarius)로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지구는 고기(Pisces)의 사인(sign) 영향권 아래 있었는데, 이 고기 사인은 초대 교회의 한 표식으로서 기독교와 동일시됩니다.
그런데 점성가들은 말하기를 이제 이 어좌(魚座)시대(Pisccan Age)는 지나가고 수병좌의 시대가 동텄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언제 이 새로운 별의 시대가 시작되었는지는 예언하기 어렵지만 각 시대가 2200년씩 지속되고, 또 점성가들이 예측할 수 있는 것을 100년 정도는 가감할 수 있기 때문에, 셜리 맥클레인(Shirlley Maclaine)은 말하기를 우리는 이미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대는 ‘인본주의(humanism)'의 시대이며, 형제애(brotherhood)의 시대, 주술(주문)적 현상의 시대라고 주장합니다. 이 시점부터 뉴에이지 주창자들은 이제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그들의 신조를 공표해오고 있습니다.
동양의 점과 뉴에이지 운동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범신론, 영지주의, 심령술, 진화론 + 최면술, 점성술, 명상, 요가, 모든 점술을 사용하는 것이며
미국, 유럽, 특히 호주 등지에서 크게 일어나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퍼져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설, 영화, 음악, TV프로 등등 문화계의 모든 영역 속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점과 뉴에이지 모두 요가 명상, 마약 사용 등을 통한 영계와의 접촉을 장려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포함한 절대적 가치를 전적으로 부인하면서 동시에 윤회설, 소위 환생론을 믿습니다.
또한 뉴에이지는, 하나님을 에너지(기)로 생각하는 신관을 갖고 있고, 인간의 잠재 능력 개발을 통해 구원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면서 모든 것이 선하다(All is good)라는 전제 아래 죄가 지적되지 않고 죄의식을 갖지도 않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점과 뉴에이지 운동은 모두 다 마귀들이 하는 일입니다. 미래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고, 인간이 노력만 하면 지상 낙원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능력 대신 인간의 능력이 인간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가르치며 성령의 역사 대신 귀신, 악령의 힘을 믿게 하는 것. 이것들은 모두 다 마귀들이 하는 일입니다. 마귀들은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염려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하나님이 내 힘으로 살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게십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시오.”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신앙생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미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힘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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